Fact(사실) - Feeling(느낌) - Finding(교훈) - Future Action(향후 행동) - Feedback(이전 향후 행동에 대한 피드백)
⌨️W
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6개월 간의 부트캠프 그리고, 두 달 여의 Pre와 Main 프로젝트가 끝이 나고 부트캠프를 수료했다.
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것 같다.
첫 째로는, 상황이 주는 안도감에 안주한 점
두 번째로는, 조금 더 방향성을 빨리 잡지 못한 점이다.
위 두 상황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는 전체적인 프로젝트의 회고와는 주제가 다르므로 이 내용에서는 서술하지는 않으려 한다. 지금이라도 위 상황에 대한 나의 견해가 어느 정도 정리됐기에 다행이라 생각한다.
🌟FACT
- 기획에서의 실패
- 적용하지 못한 기술들에 대한 아쉬움
- 아키텍쳐의 변경과, 좀 더 생산성 있는 코드를 짤 수는 없었을까?
- 고민의 흔적, 그러나 고민의 결과가 없었다.
💗FEELING
- 클론 코딩을 진행 하는 Pre 에서도 느꼈지만, 자주 얘기하고 자주 회의 하는 것이 소통을 잘한다는 것은 아니다.
- 하나의 서비스 개발에는 생각보다 더 많은 것들이 들어간다. 프로젝트는 개발이 아니다. 기획, 개발, 운영 등 모든 것을 아우르는 말이다.
- 고민은 많이 했지만, 고민의 결과로 적용된 부분이 굉장히 적어서 아쉬웠다. 하지만 이러한 부분들을 리팩토링 여지로 남길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기로 했다.
🍋FINDING
- 현재 서비스의 문제점, 그리고 개발자가 개발 환경에만 몰두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
-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단순히 자주 얘기하고, 잘 듣는 것이 아닌 점
- 앞으로 공부해야 할 부분 그리고, 마음가짐
🔥FUTURE ACTION
- 코드들의 비지니스적 가치를 한번 고려해보기
- 우리의 서비스에 좀 더 나은 아키텍쳐 혹은 코드를 고민해보기
✨FEEDBACK
- 아쉬운 점도 많았으나 분명 얻은 것이 더욱 많은 기간이었다. 처음에는 막연하게 서버 개발자가 되고 싶었고, 백엔드가 서버니까 라는 마음으로 접근을 했다. 그러나 공부를 하며, 내가 되고 싶었던 서버 개발자는 C++ 나 C# 을 활용해야 한다는 점을 알았고, 그때부터 부트캠프에서 적극성이 떨어진 것 같았다. 내가 원하던 서버 개발자는 게임 서버 였으니까 어떻게보면 나의 길을 제대로 확인을 못했고, 관성적으로 무언가를 하고 있다는 상황이 주는 안도감을 바랬을지도 모른다. 모든 기간이 끝나고 잡서칭 간 그래서 많이 방황을 했고, 여러 기업들에 그냥 얻어걸리라는 식으로 지원을 했던 것 같다. 그냥 뽑히면 개발자를 하고 아님 말고 식으로 말이다.
그러다가 어떤 한 서비스를 접했고, 다시 한번 내가 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, 그리고 백엔드 개발자가 되고 싶었는지 동기부여가 된 것 같다. 준비 없는 지원은 이제 잠시는 접어두고 내가 그 동안 공부했던 것들이나 스스로를 다시 한번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.